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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cm+숏컷'으로 요정미 뽐내며 남심 사로잡고 있는 배우 소주연

최근 귀여운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섭렵하고 있는 배우 소주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봤다.

인사이트KBS2 '회사 가기 싫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담한 체구에 동글동글한 눈망울, 귀여운 볼살, 그리고 앙증맞은 미소.


우리가 어릴 적부터 동화 속에서 봐왔던 요정을 의인화한다면 이런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다.


오늘 인사이트가 소개할 '숨은 배우'는 KBS2 모큐멘터리 '회사 가기 싫어'에서 막내 사원 이유진 역을 맡은 배우 소주연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ojuyeon_'


소주연은 현실감 넘치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최근 소주연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도 출연해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그래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신예 소주연은 어떤 사람일까. 함께 만나보자.


평범한 직장인에서 배우가 되기까지


인사이트Instagram 'sojuyeon_'


처음부터 배우를 꿈꾸지는 않았다. 


예쁜 외모를 가진 덕에 중학생 때 연예매니지먼트 관계자들에게 '길거리 명함'을 받아본 적은 있으나 연예계 일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평범하게 대학을 졸업한 소주연은 이후 병원에서 사무직으로 2년 동안 근무했다.


당시 SNS 활동을 활발히 했던 그는 우연히 광고 관계자들의 눈에 들어 모델 제의를 받게 됐다. 


소주연만의 분위기와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평소에도 새로운 일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성향인 소주연은 처음에는 용돈 벌이라 생각하고 뜻밖의 제안을 흔쾌히 허락했다.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재밌는 거예요. 사진 촬영도 재밌고 찍힌 사진을 보는 것도 재밌고요."


소주연은 예상외로 이 일이 적성에 맞다고 느꼈다. 그런 찰나에 지금의 소속사에서 캐스팅 제안이 왔고,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소주연의 부모님도 하고 싶은 것을 하라면서 그를 지지했고 "우리집에서도 연예인이 나오는 거냐"고 좋아하셨단다.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작품, 영화 '속닥속닥'


인사이트영화 '속닥속닥'


소주연은 2017년 의류 화보 모델을 시작으로 각종 CF를 찍으면서 차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존박과 옥상달빛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기를 경험했다.


신인 임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보유한 소주연은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에서 공감 넘치는 일상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모습을 눈여겨보던 최상훈 감독은 소주연에게 영화 '속닥속닥'에 출연할 것을 제안했다.


소주연은 몇 차례의 오디션 끝에 주연인 은하 역으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작품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터.


"주연이라는 부담을 느낄 틈도 없이 현장을 믿고 현장에 집중했어요."


소주연은 귀하게 얻은 배역인 만큼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영화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찾아 들으면서 상상력을 키우기도 했다고.


그의 피나는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개봉 후 관객들은 스릴 넘치는 소주연의 표정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많은 활동을 하는 배우가 되고파


인사이트얼루어 코리아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 현재 소주연이 직면해있는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소주연은 최근 바쁜 스케줄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연기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일하는 것이 즐겁다는 소주연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연기를 하고 싶어요"


소주연은 자신의 롤모델로 배우 정유미를 꼽았다. 정유미가 영화 '옥희의 영화'에 출연할 때부터 팬이었다고.


그는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연기하는 정유미를 닮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눈에 띄는 비주얼은 물론 탁월한 연기력을 보유한 소주연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얼루어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