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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도중 쓰러진 팬 걱정돼 노래 부르면서도 눈 떼지 못하는 방탄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이 공연 도중 쓰러진 팬을 걱정하는 '쏘스윗'한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인사이트Twitter '13_kookmin'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방탄소년단 지민이 팬들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글로버 투어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마지막 공연 무대에서 엔딩곡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를 열창했다.


무대 도중 멤버 지민은 갑자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스탠딩석 한 곳을 주시하며 노래를 멈췄다.


인사이트Twitter '13_kookmin'


지민이 바라본 곳에는 공연을 즐기던 한 여성 팬이 현장의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잠시 쓰러져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지민은 자꾸 신경이 쓰이는 듯 근처로 가까이 다가가 여성 팬의 상태를 계속 확인했다.


그는 무대에 쪼그리고 앉았다가 다시 일어나며 안절부절못했다.


지민은 경호원의 OK 사인을 받은 후에야 마음을 놓고 무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Twitter 'piecesofmind_jm'


현장에 있던 팬은 "지민이 엔딩곡을 부르다 갑자기 표정을 굳히고 멈춰 섰다. 관중석에서 쓰러지려고 하는 팬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 장면은 주변 팬들의 휴대폰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고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팬들은 "진짜 감동이다", "아미들을 향한 마음이 진심이라는 걸 알게 됐다", "쏘스윗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