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15년 워드마크를 바꾼 60년 전통의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를 뜻하는 'KHU' 세 알파벳을 조합해 깔끔하게 만든 해당 워드마크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경희대학교에서 제작한 쇼핑백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쇼핑백에는 경희대학교(Kyung Hee University)를 축약한 'KHU' 워드마크가 새겨져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평범해 보이는 워드마크. 하지만 90도로 눕혀진 해당 워드마크는 'KHU'가 아닌 '졷'이라는 글자로 읽힌다.
일부 누리꾼들은 '졷'이라는 해당 단어가 비속어를 떠올리게 한다며 경희대학교의 워드마크를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저 정도면 노린 거 아니냐", "정말 말 그대로 '대참사'다", "눕혀놓으면 영어로 전혀 안 보인다"라며 재치 넘치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경희대학교의 해당 워드마크는 지난 2015년에 채택된 것으로 당시 경희대학교는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를 채택해 대학 관련 굿즈에 활용한 바 있다.
경희대학교 전경 / Facebook 'kyungheeu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