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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탈락한 SKT T1,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할 새로운 '롤' 프로게이머 모집한다

최악의 한 해를 보낸 SKT T1이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할 프로게이머를 새로 선발한다.

인사이트라이엇게임즈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계속되는 부진 속에 창단 이후 처음으로 '롤챔스'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을 맛본 '리그 오브 레전드'(롤) 프로게임단 SKT T1.


전 세계 내로라하는 '롤' 프로게임단들이 총출동하는 '롤드컵' 진출마저 실패한 SKT T1이 결국 개혁의 칼을 뽑아들었다.


지난 19일 SKT T1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유망주 공개 모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SKT T1은 오는 29일까지 16살~19살 사이의 프로게이머 유망주를 모집한다.


인사이트Facebook 'sktt1.lol'


신청 자격은 다이아몬드 1티어 이상부터 가능하며, 온라인 테스트와 오프라인 테스트 및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가려지게 된다.


2018년, SKT T1은 역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등 베테랑 선수들과 중견 및 신예 선수들이 엇박자를 일으키며 불안감을 노출시켰다.


시즌 막판에는 '페이커' 이상혁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결장하는 경기도 늘면서 SKT T1은 결국 서머 스플릿 7위를 기록하게 됐다.


인사이트Facebook 'sktt1.lol'


이 때문에 더더욱 팀의 변화가 시급한 SKT T1은 2000년 이후 출생자로 신청 자격에 제한을 두며 '유망주'를 키우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드러냈다.


2014년에 이어 또 한 번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하게 된 SKT T1.


이번 유망주 모집을 통해 SKT T1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게임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