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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롤 대표팀, 중국에 '1-3'으로 패하며 '은메달' 획득

사상 최초 '리그 오브 레전드' 금메달을 노리던 대표팀이 중국에 1대 3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은메달 획득에 그쳤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상 최초 '리그 오브 레전드' 금메달을 노리던 대표팀이 아쉽게 은메달 획득에 그쳤다.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하카 스웨어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한국은 중국에 1 대 3으로 패배를 당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국팀의 공세에 밀린 한국 팀은 정글러로 '스코어' 고동빈 대신 '피넛' 한왕호를 투입하는 작전을 선택하며 경기 초중반을 이끌어 갔다.


인사이트Twitter '한국e스포츠협회'


그러나 3세트 초반 바텀 듀오의 실수로 경기를 내준 한국 팀은 무너진 바텀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박재혁의 바루스가 두 차례 끊기면서 '우지' 자야가 괴물로 성장해버렸다.


올라프가 그라가스를 끊었지만 이미 흐름을 뒤집기엔 역부족인 상황이었고, 결국 29분경 미드 라인 한타에서 중국에 한국이 대패하면서 그대로 기지가 초토화되면서 매치 포인트가 만들어졌다.


4세트에서는 올라프가 활발하게 미드-바텀 로밍을 다닌 덕분에 한국이 16분경 킬 스코어 6 대 2를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붐바야'


하지만 이내 바텀 듀오가 중국에 킬과 더불어 바론까지 내어주었다.


한국 팀이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중반의 충격이 큰 듯 선수들은 안정감을 되찾지 못했다.


결국 다음 바론을 앞두고 선수들이 차례대로 중국에 킬을 내주었고 연속으로 바론을 내준 대한민국은 힘을 잃고 결국 36분경 넥서스에게 파괴당하고 경기를 마쳤다.


사상 최초 금메달을 노리던 한국 대표팀은 밀고 들어오는 중국을 아쉽게 막지 못하고 최종적으로 1 대 3의 스코어로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