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깜찍하다고 난리 난 '신서유기' 큰형 강호동의 '가오나시'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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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신서유기5' 터줏대감 강호동이 귀여운 가오나시(?)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낸다.


4일 오전 방송인 강호동을 비롯한 tvN '신서유기5' 멤버들은 홍콩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간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분장했던 멤버들은 이날 저마다 다른 귀신 분장을 한 채 나타났다.


그중 단연 눈길을 끈 이는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가오나시로 분한 강호동이었다.



일본어로 '얼굴 없음'을 뜻하는 가오나시는 가면 같은 하얀 얼굴에 검은 신체를 가진 캐릭터다.


극 중 가오나시는 "외로워, 갖고 싶어, 먹고 싶어"라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게걸스럽게 모든 것을 먹어 치우는 블랙홀 같은 존재다.


강호동은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위해 온몸을 뒤덮는 검은 망토를 쓰고 등장했다.


옷핀으로 망토를 고정하고 커다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그의 모습은 공항을 매운 팬들에게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귀염뽀짝'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출국 사진만 봐도 방송이 기대될 정도다", "거대한 그림자 덩어리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은지원은 저승사자로, 안재현과 송민호은 각각 강시, 처녀귀신으로 변신했으며 게스트로 알려진 블락비 피오는 뱀파이어 분장을 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들은 오늘(4일) 출국 후 오는 14일 돌아올 예정이다. tvN '신서유기5'의 편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