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무대 위에서 '사랑고백'을 하는 아이돌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이 더욱 긴장(?)한 아이돌이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월 '한국방문의 해 기념 제 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무대 위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담은 움짤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낸다.
당시 무대 위에 모두 올라온 가수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비투비 멤버 이창섭의 뒤에 있던 강다니엘과 김재환이 본격적으로 꽁냥꽁냥(?)대기 시작하며 이창섭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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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시끄러운 현장에서 서로 "사랑해", "사랑한다, 많이 많이"라는 말을 주고받았다.
성별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함성 소리와 음악 소리가 뒤섞인 무대 위에서 이창섭은 아마 두 사람이 워너원 멤버들인 줄 알아차리지 못했을 터.
이창섭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비투비 멤버 서은광에게 조용히 "뒤에서 사랑한대. 들었어?"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뒷자리의 누군가가 몰래 연애 중이라고 확신(?)한 것으로 보이는 이창섭의 당황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이 같은 그의 모습은 한 팬의 직캠에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팬이 입힌 자막과 이창섭의 입모양이 거의 흡사해 팬들은 "진짜인 것 같다", "이창섭은 아직도 아이돌 중에 누군가 사귀는 줄 알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귀여운 이창섭의 오해(?) 현장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