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ricothezombie'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모델이자 배우, 예술가로 사랑받았던 '좀비 보이' 릭 제네스트가 32세의 나이에 숨을 거둔 가운데, 그의 생전 사진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3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피플'(PEOPLE)은 모델 겸 아티스트 릭 제네스트(Rick Genes, 32)가 캐나다 몬트리올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어린 시절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이후 전신에 타투를 새기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의 몸에 새겨진 강렬한 타투는 총 176개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YouTube 'Lady Gaga'
그는 지난 2011년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온몸을 타투로 뒤덮은 모습으로 '좀비 보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릭 제네스트는 과거 패션 매거진 GQ와의 인터뷰에서 죽음에 관한 자신의 철학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죽음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나는 그저 나답게 사는 게 좋다. 즐거운 삶을 살았기에 지금 죽어도 별 후회는 없다"라고 말했다.
예술가를 비롯해 많은 세계인에게 영감을 줬던 그의 강렬한 모습을 사진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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