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LoL) 테스트 서버에 등장해 유저들 가슴 두근거리게 한 '배틀로열 모드'

YouTube 'Vandiril'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에 '배틀로열' 형식의 새로운 게임 모드가 추가된다.

최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 테스트 서버에 '돌격! 넥서스'라는 새로운 게임 모드를 추가했다.

해당 게임 모드를 적용하면 경기 도중 전체 맵에 빨간색 원이 등장한다.

주어진 거대한 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작아지며, 원 밖으로 나가게 되면 빠른 속도로 체력이 감소된다.

YouTube 'Vandiril'

한 팀이 전부 죽으면 원은 자연스럽게 소멸되고 이후 다시 생성돼 사용자들을 압박한다.

좁아지는 원 안에서 상대팀과 싸워 이겨야 하는 해당 '돌격! 넥서스' 모드는 일반 모드보다 더욱 긴박한 상황 설정 덕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약 15분 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에 승패가 결정된다는 점과 치열한 경쟁보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한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른바 '배틀 로열'로 불리는 해당 모드는 최근 여러 게임에서 유행하고 있는 형식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존할 수 있는 영역이 줄어드는 특징을 갖고 있다.

YouTube 'Vandiril'

'배틀 로열'이 적용된 가장 유명한 게임으로는 펍지 주식회사에서 만든 배틀그라운드가 있다.

한편 지난 1일 롤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는 '돌격! 넥서스' 모드를 '실험 게임 모드'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플레이 테스트를 8.16 패치부터 시작하며 라이브 서버에서 오픈 플레이 테스트 형식으로 4주간 진행하겠다"라며 사용자들의 많은 피드백을 부탁했다.

아직까지는 8.16 패치가 언제 적용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독특한 '배틀 로열' 형식의 적용으로 사용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속 '돌격! 넥서스' 모드를 영상을 확인해보자.

YouTube 'Vandir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