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 누리꾼이 분석한 '김해공항 BMW'의 사고 직전 최고 시속

인사이트사진 제공 = 부산지방경찰청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택시기사를 중태에 빠뜨린 '김해공항 BMW 추돌사고'의 가해 차량 시속이 사고 직전 최대 150km/h에 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김해공항 추돌 직전 6초 평균속도"란 제목의 글이 한 편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김해공항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시간과 지도 상 이동 거리를 환산한 추정 속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분석글을 올린 A씨는 차량이 가속한 시점과 사고 지점의 거리를 GPS로 환산했고, 영상을 토대로 시간을 측정해 속도를 계산했다. 


A씨에 따르면 추돌사고를 낸 BMW 차량은 사고 직전 약 6초 간 220여미터를 질주했다.


인사이트YouTube '전남철'


인사이트좌측이 시작점, 중앙이 사고지점, 우측이 환산한 거리 / 보배드림


A씨는 이를 평균속도로 계산할 경우 대략 시속 130km로 주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가속'이 붙었을 것을 감안하면 최고 시속 150km까지 속도가 올랐을 것이란 게 A씨의 주장.  그는 대략 시속 140~150km 가량 시점에서 추돌했을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시속 80km에만 치여도 사람이 즉사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가해차량 시속 150km는 상상을 뛰어넘는 고통을 안겼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해공항 국제선 진입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40km. 가해차량이 얼마나 비상식적이고 무모한 운전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전남철'


한편 해당 김해공항 사고는 이달 10일 낮 12시 50분경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앞 진입로에서 발생했다.


사고 후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빠르게 달려오던 BMW 차량이 트렁크에서 짐을 내린 후 서있던 택시기사를 그대로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고로 인해 피해자는 현재 중태에 빠졌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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