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JTBC '이영돈 PD가 간다'
이영돈 PD가 2주간의 '그릭 요거트' 체험 결과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이영돈 PD는 직접 '그릭 요거트'를 체험한 뒤 "시중에 나온 그릭 요거트는 진짜가 없다"는 실체를 밝혀냈다.
'그릭 요거트'란 지난 2008년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이미 판매 중인 상품이다.
이영돈 PD는 170g의 그릭 요거트를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에 두 번씩 직접 그릭 요거트를 섭취했고 2주 뒤 자신의 신체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영돈 PD는 "2주간 밤샘 촬영과 그리스 출장 등의 스케줄로 몸이 지쳐 있었지만 그릭 요거트가 체력을 유지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시식 전 거의 없었던 유산균 스트렙토코쿠스가 12배나 상승했다"며 "이는 그릭 요거트에만 있는 유산균으로 장 속에 유해균이 살지 못하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via JTBC '이영돈 PD가 간다'
효능을 입증한 이영돈PD는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8개 제조사의 그릭 요거트를 검증하고자 했다.
그는 그리스 요고르 쉐프와 불가리아 미카엘 쉐프, 고려대 교수와 검증단을 꾸렸고 8개 제조사 상품을 모두 테스트했다.
요고르 쉐프는 8개의 요거트 냄새를 맡자마자 인상을 찌푸렸다. 그의 말에 의하면 그릭 요거트는 용기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 성질이 있다.
그러나 그가 들고 있던 용기에 담긴 그릭 요거트는 쉽게 떨어지자 "이건 진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가리아 미카엘 쉐프 역시 "8개 중에 진짜 그릭요거트는 단 한 개도 없다"는 견해를 밝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