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 '키즈 콘텐츠' 공동 제작 나선다

사진 제공 =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이 '플레이런TV'와 키즈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9일 프릭엔은 아프리카TV 프릭엔 김영종 대표와 플레이런TV 김현민 대표가 참석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플레이런TV는 '부모의 눈으로 만드는 키즈채널'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키즈 교육 전문 채널이다. 

2009년 개국된 '정철영어TV'에서 지난해 10월 채널명을 변경했으며,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PLAY(놀이)와 LEARN(교육)을 결합한 자체 제작 콘텐츠를 케이블, IPTV 등을 통해 약 1,600만 가구에 송출하고 있다.

Instagram 'playlearn_tv'

프릭엔과 플레이런TV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3세에서 10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키즈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게 된다. 

또한 키즈 전문 BJ를 발굴해 육성하고 이를 통해 키즈 콘텐츠 영역을 점차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플레이런TV 채널과 아프리카TV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송출되며, 추후 론칭되는 팟프리카를 통해 오디오 콘텐츠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프릭엔 김영종 대표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국내 키즈 산업 시장은 규모가 40조 원을 넘어서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콘텐츠를 제작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은 교육·시사·뷰티·패션·건강·퀴즈·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BJ를 발굴하고 콘텐츠 제작과 온·오프라인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팅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