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올티비'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저게 춤이야?"
요즘 클럽에 가면 춤인지 이상한 흐느적거림인지 구분하지 못할 만큼 희한한 댄스로 이목을 끄는 이들이 있다.
처음 봤을 땐 '병맛' 그 자체지만 계속 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절로 흥이 나고 따라추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다.
댄스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클럽 '인싸'들이 추는 이 동작들. "잘 논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이들의 춤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지금부터 만나보자.
1. 포트나이트댄스
배경음악부터 심상치 않은 이 댄스는 최근 가장 핫한 클럽 댄스 중 하나다.
팔다리를 가볍게 흐느적거리는 것부터 시작해 팔을 점점 더 격하게 위아래로 흔들어준다.
다리 역시 무릎을 굽혀서 양옆으로 쫙쫙 찢어주면 포트나이트 댄스 완성이다.
2. 외계인 춤
외계인 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댄스다.
클럽에 가도, SNS를 봐도 많은 이들이 동영상 속 외계인처럼 골반을 튕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언뜻 쉬워 보이지만 은근히 단계별로 동작이 달라져 잘 숙지해야 한다.
3. 발재간 춤
형아들의 현란한 발재간에서 눈을 뗄 수 없다.
게다리춤이 묘하게 섞인 이 춤을 추다 보면 절로 웃음이 날 것만 같다.
한바탕 춤바람이 지나가면 다리가 풀릴지도 모르니 주의해야 한다.
4. 줄넘기 춤
해외에서 유명한 춤추는 4형제 'thewilliamsfam' 때문에 유명해진 춤이다.
한 발로 계속해서 '콩콩'대는 동작과 함께 한 손은 주먹을 쥐어 들고 내리찍으면 된다.
혼자 추는 것보다 여럿이서 함께 합을 맞춰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5. 좀비댄스
주변 사람들을 스멀스멀 뒷걸음질 치게 할 수 있는 춤이다.
좀비처럼 절도 있으면서도 무섭게 출 줄 알아야 하고, 표정 연기와 메이크업까지 더하면 박수를 받을지도 모른다.
춤 솜씨가 조금 받쳐줘야 하는 것이 함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