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영화 '컨저링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가만히 있어도 땀이 뻘뻘 나는 여름이 다가왔다.
살인 더위가 예고된 올여름, 더위를 날려줄 무서운 공포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공포영화는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어줘 더위를 싹 잊게 해줄뿐만 아니라, 스릴 넘치는 줄거리로 관객을 즐겁게 해준다.
올여름 강심장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소름 돋는 공포영화를 소개한다. 공포영화를 좋아한다면 아래 영화를 꼭 기억해 두자.
1. 유전
영화 '유전'
지난 7일 개봉된 영화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 때문에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유전'은 개봉 전부터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역대급 공포'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공포 영화 마니아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2. 더 디스어포인트먼트 룸(The Disappointments Room)
영화 '더 디스어포인트먼트 룸'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더 디스어포인트먼트 룸'은 불미스러운 사고로 딸을 잃은 주인공 데이나가 환영을 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19세기 미국 로드아일랜드에서 은밀하게 자행되었던 잔혹한 존속 살인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3. 미드나잇 맨(Midnight Man)
영화 '미드나잇 맨'
이달에 개봉되는 영화 '미드나잇 맨'은 수상한 상자를 열어버린 주인공들이 악마 '미드낫 맨'과 목숨을 건 위험한 게임을 벌이는 공포영화다.
영화 포스터에 적힌 '살고 싶다면 악마와의 게임에서 이겨라'와 '절대 양초를 꺼트리지 마라'라는 문구가 공포영화의 클리셰인 금기를 연상시켜 누리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4. 속닥속닥
영화 '속닥속닥'
영화 '속닥속닥'은 한국 정통 학원 공포물로 7월 초 개봉될 예정이다.
수능을 끝낸 6명의 고등학생들이 섬뜩한 소문이 있는 '귀신의 집'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학생들은 친구들이 한 명씩 사라지는 극한의 공포 상황을 겪게 된다.
5. 몬몬몬 몬스터
영화 '몬몬몬 몬스터'
영화 '몬몬몬 몬스터'는 대만의 호러 영화로, 모범생이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들과 함께 요괴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영화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썼던 소설가가 감독을 맡았다.
감독의 영향으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배우 가진동과 '나의 소녀시대'의 배우 송운화가 특별출연한다.
6. 더 넌(The Nun)
영화 '더 넌'
영화 '더 넌'은 믿고보는 공포 영화 '컨저링' 시리즈의 스핀 오프 격 공포영화다.
'컨저링'에 나왔던 수녀 귀신 '발락'이 주인공이다.
북미 개봉 예정일은 오는 7월 13일로, 아직 국내 개봉은 정해지지 않았다.
7.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 2
영화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2'
영화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 2'은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 1편 이후 10년 만에 제작된 후속작이다.
마스크를 쓴 세 명의 사이코패스가 가족이 방문해 있는 트레일러하우스의 문을 노크를 하면서 시작되는 영화다.
북미에서는 3월에 이미 개봉을 했지만,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이다.
8. 슬렌더 맨(The Slender Man)
영화 '슬렌더 맨'
영화 '슬렌더 맨'은 으스스한 트레일러 공개로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다.
'슬렌더 맨'은 달걀 귀신같이 눈코입이 없고 긴 팔을 이용해 아이들을 납치한다는 미국 전설 속의 인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 영화는 오는 8월 24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