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박기량이 수박 안주자 발 뻗어 달라고 조르는 '솜뭉치' 몽이
엄마 박기량이 수박을 먹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던 몽이는 앞발을 뻗어 수박을 달라고 재촉했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치어리더 박기량의 반려견 몽이가 '수박'을 향한 애절한 눈빛을 보내며 허공에 '발짓'을 했다.
지난 5일 박기량의 인스타그램에는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누리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몽이의 치명적인 귀여움이 담긴 또 다른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전히 몽실몽실한 솜뭉치같은 영상 속 몽이는 엄마 박기량이 수박을 먹고 있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입맛을 다시고 있다.
이에 박기량은 몽이에게도 수박을 주기 위해 먹고있던 수박을 이로 잘게 잘랐다.
손에 잡힌 작은 수박 조각이 자신을 위한 것인 줄 알았던 몽이는 박기량이 수박을 빨리 주지 않자 애처로운 눈빛을 발사하며 조심스레 손(발)을 뻗었다.
카메라 화면으로 몽이의 수줍은 발바닥을 본 박기량은 환하게 웃으며 수박을 건넸고 몽이는 낼름 받아먹었다.
이처럼 매 순간 박기량의 일상에 등장하며 사랑스러움을 뽐내는 몽이는 '엄마'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다.
얼마 전 박기량이 스케줄을 마치고 늦은 귀가를 했을 때도 잠을 자던 몽이는 현관 앞으로 뛰어나와 박기량을 반겼다.
눈부신 불빛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몽이는 잠에 취한 몸을 겨우 가누면서도 통통하고 북슬북슬한 꼬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이 모습을 보고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박기량의 목소리에서는 몽이를 향한 애정이 묻어난다.
박기량의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몽이는 누리꾼들의 심장까지 '폭격'하며 대중들의 '비타민'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