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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8 캐럿(K) 금과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제작된 1만 달러(약 1천100만 원)짜리 명품 시계를 발표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새로이 출시되는 '애플 와치 에디션(Apple Watch Edition)'이 역대 애플 제품 중 가장 비싼 제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이루어진 '애플 와치(Apple Watch)',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애플 와치 스포츠(Apple Watch Sport)' 등 3개 종류의 제품을 구상했으며, 최저가 모델의 가격이 349달러(약 38만3천 원)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9일(현지 시간) 공개 예정인 '애플 와치 에디션'은 시계 모양의 착용형(웨어러블) 단말기로, 흠집이 거의 나지 않는 견고한 사파이어 창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메시지가 오면 사용자의 손목을 두드려 알려주며, 적외선 센서와 광학 센서 등이 달려 심장박동을 측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11년 설립자이자 CEO인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사망한 후 새 대표인 팀 쿡(Tim Cook)을 맞아 기존과 다른 방식의 혁신을 시도해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시도 중 하나인 '애플 와치' 시리즈가 새로운 시장 개척의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 분석하는 동시에 아시아 명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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