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CU(씨유)
족발이 땡길 때 중(中)자, 대(大)자 밖에 없어서 슬펐던 혼족들을 달래줄 '불족발 도시락'이 나왔다.
지난 4일 CU(씨유)가 업계 최초로 족발을 도시락에 담은 야식, 안주 컨셉의 ‘불족발 도시락’을 출시했다.
'CU 불족발 도시락(5,000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야식 메뉴인 족발을 혼자서도 간편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사진제공 = CU(씨유)
해당 상품은 취식이 간편하도록 뼈를 모두 추려내고 한 입 크기로 썬 족발과 뜯어먹는 재미가 있는 미니족으로 구성됐다.
알싸한 매운맛에 불 향을 더한 특제 소스에 고기를 버무려 누린 맛을 없애고 감칠맛을 더했다.
고추냉이 쌈무, 무말랭이 무침, 양파절임까지 담아 도시락 한 판으로 쌈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 CU(씨유)
이처럼 CU가 족발을 도시락으로 선보이게 된 배경은 최근 편의점 도시락이 식사뿐만 아니라 안주, 야식 메뉴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가 지난해 시간대별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저녁 19시부터 심야 02시까지 매출이 전체 도시락 매출의 약 35.6%를 차지했다.
도시락 하나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한 끼 식사는 물론 홈술족의 간편한 안주나 1인 가구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식으로도 인기가 높은 것이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박상아 MD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와 간편식을 결합해 혼밥족과 홈술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1인용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