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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정화’ 위해 노숙자 살해한 엽기 커플

러시아에서 거리의 노숙자들을 살해해 깨끗한 도시를 만든다는 명목으로 12명의 노숙자를 살해한 커플이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Via CEN

 

노숙자 12명을 살해한 커플의 엽기적인 살해 동기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커플이 1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 됐다고 보도했다.

 

폴(Paul,20)과 그의 여자친구 엘레나(Elena,25)는 거리의 노숙자들을 살해해 깨끗한 도시를 만든다는 끔찍한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겼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으며, 최근까지도 이어졌다.

 

범행에 칼을 사용해 증거물을 남기지 않았던 커플은 쉽게 잡히지 않았고, 둘은 노숙자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무차별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친구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은행원 세르게이(Sergei)를 살해했으며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고르쉬코프(Gorshkov,45)에게도 공격을 가했다.

 

다행히도 고르쉬코프는 커플에게 벗어나 경찰에 신고를 했고, 커플은 현장에서 검거됐다.

 

남자친구 폴은 12명을 살해한 혐의 전부를 인정했지만, 엘레나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입을 다물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폴과 엘레나의 유죄를 입증할 증거물을 모두 확보했으며, 무기징역을 선고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커플의 범행은 러시아 전역에 퍼지며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으며, 현재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Via C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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