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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 별로다’ 타박한 손님 무참히 살해한 분식집 주인

평소 ‘오뎅국물 짜다’고 불평을 늘어놓은 손님에 앙심을 품은 분식집 주인이 손님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손님이 음식 맛을 타박하자 이에 분노한 분식점 주인이 흉기로 손님을 무참히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14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3일 발생한 '분식집 살인사건'의 범인 신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밤 분식점 주인 신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차모(50)씨와 술을 마셨다. 

 

술자리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졌으며, 술에 취한 차씨는 신씨의 부인과 음식에 대해 타박하기 시작했다.

 

한달여 전부터 자신의 가게를 자주 찾아와 음식 불평을 늘어놓고 신씨 부인의 흉을 자주보던 차씨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던 신씨는 순간 이성을 잃었다.

 

분노한 신씨는 흉기를 가져와 잠들어 있는 차씨를 무려 30차례나 찔러 숨지게 했다.

 

이후 경찰에 검거된 신씨는 경찰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수서경찰서는 신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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