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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로 권오규 전 재정경제부 장관 추천한 현대중공업

경영 투명성을 재고하고자 현대중공업이 권오규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인사이트권오규 전 재정경제부 장관 /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권오규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현대중공업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지난 7일 현대중공업은 권오규 KAIST 금융전문대학원 교수(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권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권 교수는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인사이트권오규 전 재정경제부 장관 / 연합뉴스


1974년 제15회 행정고시 합격 후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국장, 재정경제부 차관보, 조달청 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그는 2006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및 정책실장을 거쳐 2006년 7월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에 임명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외이사 본연의 업무인 경영 투명성을 재고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정기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권오갑 현대로보틱스 부회장과 유국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계획이다.


인사이트현대중공업그룹 공식 홈페이지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