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지망생 뺨치는 피겨 선수 차준환의 어린 시절
최고의 피겨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차준환은 과거 귀여운 외모로 아역배우 겸 모델로 활약했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최근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선수로 떠오른 차준환의 귀여운 어린 시절이 화제다.
9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에서 차준환이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차준환은 이날이 첫 올림픽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평창올림픽 개막 이후 차준환이 주목을 받으면서 그의 과거 이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김연아를 이어 최고의 피겨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차준환은 과거 귀여운 외모로 아역배우 겸 모델로 활약했다.
그는 2007년 '초코파이' CF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후 '삼성생명', '데톨' 등 다양한 광고에 출연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피겨 선수의 길을 택한 차준환은 이후 각종 대회를 휩쓸며 '피겨 신동'으로 불리게 됐다.
2011년에는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톡톡 튀는 발언으로 인기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영상에서 차준환은 일자로 자른 귀여운 앞머리와 똘망똘망한 눈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재의 성숙한 모습과는 달리 앳되고 깜찍한 차준환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요정 같다", "아이돌 연습생 같다"며 감탄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