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입증"…EPL 유니폼 판매 15위 차지한 손흥민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니폼 판매 순위 15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이제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유니폼 판매 사이트 '스포츠다이렉트닷컴'의 자료를 인용해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린 선수 TOP 20을 공개했다.
1월 1일부터 조사한 이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 순위는 세계 '15위'다.
뛰어난 활약에 치솟은 가치만큼이나 인기도 올라간 것이다.
실제 손흥민의 순위는 리버풀의 버질 판 다이크, 팀 동료 델레 알리, 맨유의 초신성 마커스 래쉬포드, 헨리크 미키타리안 보다 높다.
이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손흥민은 얼마 전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평가한 이적 시장 가치에서 8,320만 유로(한화 약 1,107억 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월 7,260만 유로(한화 약 966억원)로 평가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그의 가치는 한 달 새 1천만 유로(한화 약 133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한편 유니폼 판매 1위는 최근 아스널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알렉시스 산체스가 차지했다.
이어 폴 포그바와 케인, 모하메드 살라, 에덴 아자르 등이 5위 안에 자리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