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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 선수 최초로 몸값 '1000억' 넘긴 손흥민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CIES가 평가한 2월 축구 선수 시장 가치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아시아 축구 선수 최초로 시장 가치 '1천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평가한 2월 세계 축구 선수 이적 시장 가치에서 손흥민은 8,320만 유로(한화 약 1,111억원)를 달성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 가치에서 7,260만 유로(한화 약 971억원)를 기록했던 것에 이어 2월에는 23.3% 상승한 것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시장 가치 1천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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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에서는 49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 사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는 2억 1,240만 유로(한화 약 2,839억원)의 네이마르였고 2위는 2억 80만 유로(한화 약 2,683억원)로 리오넬 메시, 3위는 1억 9540만 유로(한화 약 2,611억원)로 같은 팀 동료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같은 선상에는 첼시의 바카요코가 8450만 유로(한화 약 1,129억)로 48위를 AS모나코의 파비뉴가 8230만 유로(한화 약 1099억)로 5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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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성장 가능성과 활약을 보면 충분히 49위에 랭크될 만한 가치가 있다.


손흥민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고, 지난 2016-17시즌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6-17시즌 47경기 21골 10도움, 2017-18시즌 37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8골과 4개의 도움을 올리며 기록으로도 증명하고 있다.


여기에 A매치 61경기 20골을 기록하며 한국 국가대표로서의 활약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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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조사에서 첼시의 바카요코도 1천억이 넘으면서 시장 가치 조사에 대해 의문을 품는 의견들도 있다.


여름 이적 시장 당시 4천만 파운드(한화 약 609억원)에 첼시로 이적한 바카요코가 이번 조사에서 책정된 가치는 무려 8,450만 유로(한화 약 1,131억원)다.


하지만 바카요코는 첼시 입단 후 별다른 활약 없이 부진하고 있다.


때문에 바카요코에게 1,131억 원을 매기는 자료라면 손흥민에게 매긴 1,113억 원 평가에도 신뢰를 주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평가한 이적 시장 가치 순위


1위 네이마르(2억 1240만 유로)

2위 리오넬 메시(2억 80만 유로)

3위 해리 케인(1억 9540만 유로)

4위 킬리안 음바페(1억 9130만 유로)

5위 케빈 데 브라이너(1억 7430만 유로)

6위 델레 알리(1억 7040만 유로)

7위 로멜루 루카쿠(1억 6320만 유로)

8위 모하메드 살라(1억 6250만 유로)

9위 파울로 디발라(1억 6120만 유로)

10위 폴 포그바(1억 5370만 유로)

11위 앙투안 그리즈만(1억 5120만 유로)

12위 필리페 쿠티뉴(1억 4710만 유로)

:

48위 티에무에 바카요코(8450만 유로)

49위 손흥민(8320만 유로)

50위 파비뉴 타바레스(8230만 유로)


60분 뛰고도 1도움 기록하며 팀 승리 이끈 'MOM' 손흥민 (영상)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라멜라의 골의 돕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대표하는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후보로 선정된 손흥민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