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7살 소녀 성폭행해 성병 '헤르페스'까지 전염시킨 남성

인사이트(좌) Vanderburgh County Sheriff's Office ,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어린 소녀를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성병까지 옮긴 남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어린 소녀를 성폭행해 성병을 옮긴 남성 후버 모랄레스(Huber Morales, 24)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병원에는 익명의 7세 소녀가 성기 주변에 올라온 포진을 치료하기 위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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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소녀는 바이러스 질환 중 하나인 '헤르페스 2형'을 진단받았다.


헤르페스는 감염 부위에 따라 입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1형과 성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2형으로 나뉜다.


소녀가 진단받은 2형은 성 접촉으로 감염돼 성기에 발병하는 '성병'의 일종이다.


병원 간호사는 고작 7살밖에 되지 않은 소녀가 성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의심스럽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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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소녀는 조심스럽게 한 남성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충격적인 소녀의 고백에 간호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성폭행범은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조사 결과 범인은 멕시코 불법 이민자 출신인 후버 모랄레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체포 당시 그는 범죄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소녀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이 수사에 압박을 가하자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모랄레스는 밴더버그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오는 2월 27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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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