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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 대형견 보고 벌벌 떠는 아이들 위해 '개통령' 강형욱이 '경찰'에 한 부탁 (영상)

'개통령' 강형욱이 사나운 삽살개 당근이를 만난 후 경찰을 불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EBS1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통령' 강형욱이 삽살개 당근이를 훈련하는 도중 경찰을 불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EBS1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에서는 삽살개 당근이의 난폭함 때문에 고민인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세나개 측에 도움을 요청한 가족은 이빨을 드러내고 달려드는 당근이를 위해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할 정도로 신경을 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EBS1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과거 주인 부부는 훈련사에게도 교육을 받게 했지만 당근이의 공격성은 해결되지 않아 가족들 역시 여러 차례 물렸다. 


함께 살고 있는 초등학생 자녀들은 급기야 당근이를 무서워하며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이를 본 강 훈련사는 "사나운 개랑 자녀는 단둘이 두는 자체가 저에겐 불법"이라며 부모를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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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BS1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아이가 물리면 어떻게 할 수 있나"라며 "구급대원들조차도 강아지 때문에 집에 들어올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당근이와 주인 가족들에 대해 한참을 고민하던 그는 "여기서는 당근이를 키울 수 없다"며 위험함을 강조했다.


자신의 소견을 밝힌 강 훈련사는 마지막 솔루션으로 112에 신고해 경찰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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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BS1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신고를 받고 찾아온 경찰에게 그는 "위험한 강아지가 여기 살고 있다"며 "만약 부모 없이 아이들이 강아지한테 물렸을 때 연락을 할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린아이들이니 설명도 버벅댈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 이런 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강 훈련사는 "이를 인지한다면 조금 더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며 거듭 경찰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경찰은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다"며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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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BS1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대답을 들은 강 훈련사는 "귀찮게 해서 죄송하다"면서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드러냈다.


강 훈련사의 솔루션을 들은 누리꾼들은 "엄마들이 봐야 하는 영상이다", "훈련이 안 되는 개들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형욱이 반려견 조언가로 출연하는 EBS1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Naver TV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개통령' 강형욱이 밝힌 강아지가 아기를 공격하는 '진짜 심리' (영상)'개통령' 강형욱이 아기를 공격하는 강아지들의 진짜 심리를 설명해 눈길을 끈다.


'개통령' 강형욱 "반려견 입마개 착용 학대 아니다…꼭 필요한 행동"'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가 "모든 반려견에게는 입마개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