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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살 억만장자와 결혼한 25살 女모델 (사진)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무려 57살의 나이차를 딛고 결혼한 82세 억만장자와 25세 모델의 이야기가 화제다.

via ITV/dailymail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무려 57살의 나이차를 딛고 결혼한 82세 억만장자와 25세 모델의 이야기가 화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출신의 억만장자 리처드 루그너(Richard Lugner, 82)는 지난해 9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쇤브룬 궁전에서 독일 출신 플레이보이 모델이자 TV 리포터인 캐시 슈미츠(Cathy Schmitz, 25)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화제였다. 두 사람은 5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앞서 4번의 결혼 경험이 있는 루그너로서는 다섯 번째 맞이하는 결혼에 감회가 새로웠다.

 

via Twitter 

 

지난해 2월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사랑을 싹틔우다 사귄지 6개월이 지난 8월에 약혼을 했다. 이어 한 달 뒤에 결혼을 하게된 것이다.

 

이후 루그너, 캐시 부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ITV 아침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알려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루그너는 "4번 이혼한 뒤 다시는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결국 캐시가 자신의 생각을 바꾼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루그너는 "새 신부가 나보다 내 은행 잔고에 더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걱정하고 있다"며 "여자는 매우 위험하다. 특히 결혼은 위험하다. 그래도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캐시는 "럭셔리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좋지만 루그너의 재산 때문에 그와 결혼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캐시는 "젊은 남자들과 사귀어 봤지만 그들은 자기 밖에 모른다"며 "4번 결혼 경험이 있는 루그너는 좋은 스승이며 그와 함께 있는 것은 매우 즐겁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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