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4년간 '신경안정제' 먹은 가수 윤하
가수 윤하가 우울증으로 인해 4년 넘게 신경안정제와 수면제를 복용해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가수 윤하가 우울증으로 인해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윤하는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5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5년 5개월 만에 다섯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 윤하는 "얼마 전 신경안정제 복용을 멈췄다"고 전했다.
윤하는 5년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아왔고, 4년 전부터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해왔다.
오랜 시간 약을 복용하면서 윤하는 성대 근육이 손상됐다.
결국 그녀는 성대 관련 수술과 함께 6개월간의 재활 치료도 받았다.
윤하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약에 의존하지 않는다. 불안정한 건 아직 비슷하니까 극복하려고 하고 있다"며 현재도 우울증 증세는 있지만 약은 복용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윤하는 "스트레스를 풀 수 없어 더 힘들었다. 다행히 작년 연말 콘서트로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며 무대 위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윤하는 지난해 12월 27일에 '실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는 뜻을 가진 5번째 정규앨범 'RescuE'를 공개했다.
해당 앨범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그루비룸과 윤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