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지하에 갇혀 불에 타 죽은 소녀의 영혼이 깃든 '맨디 인형'

인사이트Youtube 'Scary gaming'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간혹 인간 세계에는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진다.


귀신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허황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세계에는 '귀신'들린 인형 3대가 존재한다.


전해져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귀신들린' 인형 3대가 주변에 있을 때에는 음산한 기운과 함께 카메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불가사의'한 일이 발생한다고 한다.


여기서 '3대 인형'은 영화로 만들어져 큰 유명세를 떨친 '애나벨(Annabelle)'과 저주 받은 인형 '로버트(Robert the Doll)' 그리고 '맨디(Mandy)' 인형이다.


인사이트Youtube 'Scary gaming'


최근 유튜브 채널 'Scary Gaming'은 세계 귀신들린 인형 중 하나인 '맨디'에 대해 소개했다.


사연은 지난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새집으로 이사했던 한 여성은 밤마다 아기 울음소리에 잠에서 깨게 된다.


울음소리를 따라 집을 뒤진 그는 지하실 아래 얼굴이 깨진 채 놓여있는 갓난아기 인형을 발견한다.


왠지 모를 섬뜩한 기분을 느낀 여성은 두려움에 곧바로 인형을 퀘스넬 박물관(Quesnel museum)에 기증한다.


인사이트Youtube 'Scary gaming'


그날 이후 기증 받은 인형을 전시해놓은 박물관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기 시작한다.


갓난아기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인형 맨디의 손 위치가 밤마다 달라지고, 박물관 직원의 물건이 인형 주위에서 발견되고, 함께 전시된 다른 인형들이 부서지는 등 도저히 말로는 다 설명하기 힘든 일들이 발생한 것이다.


심지어 한 박물관 직원은 "인형이 눈을 깜빡이고 눈동자를 굴리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해 주변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Scary gaming'


실제 맨디 인형을 살펴본 심령학자는 "맨디 인형 속에는 불에 타 죽은 아기 귀신이 있다. 맨디가 여태 한 일들은 마치 아기가 투정을 부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결국 박물관 측은 '맨디 인형'을 따로 전시하며 엄중한 감시하에 두고 있다.


현재 맨디 인형은 2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박물관에서 음산한 기운을 내뿜고 있다고 전해진다.


집주인에게 무시당하던 가정부의 복수심이 깃든 '저주의 인형'제2의 애나벨이라고 불리는 저주의 인형 '로버트'에 얽힌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