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강성태가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영단어 암기법 (영상)

인사이트 Naver TV '채널A 거인의 어깨'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공부의 神' 강성태가 수험생들을 위해 영어 단어를 외우는 가장 빠른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 A '거인의 어깨'에서는 출연진들이 '자기 성장 가이드. 평생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성태는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모두 적용되는 영어공부 팁을 공개하겠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 Naver TV '채널A 거인의 어깨'

이어 "수포는 '대포'요, 영포는 '인포'니라"라며 "수학을 포기한 자는 대학을 포기한 것이요, 영어를 포기한 자는 인생을 포기한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에서 영어 실력은 곧 '신분'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강성태는 "영어를 박살 내러 왔다"고 말해 출연진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강성태가 짚은 영어 공부의 핵심은 '단어'. 그는 "단어가 안 되면 당연히 독해나 듣기 모두 안 된다"면서 단어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인사이트 Naver TV '채널A 거인의 어깨'

강성태 역시 단어 암기를 위해 손바닥은 물론 발바닥에까지 필기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처럼 산전수전을 겪은 강성태가 공개한 단어 암기법은 '이해'였다.

특히 그는 영단어의 어원을 이해하면 단어 암기가 수월해진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Naver TV '채널A 거인의 어깨'

강성태는 "영어 어원 33개를 이해하면 영단어 1만 4천개를 외울 수 있다"면서 "초중고는 물론 성인 영단어의 어원을 추리면 총 333개"라고 설명했다.

이어 "'Spec'과 'Special' 등도 같은 어원에서 나온 것"이라며 "아는 단어와 어원을 연결한 '어원 맵'을 만들어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강성태는 과거 한 방송에서 "수험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수험생이 되려 수능을 매년 본다"며 "(대신) 문제는 열심히 풀되 일부러 오답을 체크한다"고 밝힌 바 있다.

Naver TV '채널A 거인의 어깨'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