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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아준다"며 매년 수능 보던 '공부의 神' 강성태가 올해 '시험 응시 포기'한 이유

매년 '수능 꼴찌'를 차지한다는 '공부의 神' 강성태가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로 난생처음 수능을 포기한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매년 '수능 꼴찌'를 차지한다는 '공부의 神' 강성태가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로 난생처음 수능을 포기한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강성태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수험표 사진과 함께 수험장까지 갔다가 돌아온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강성태는 "수능 시험장에 갔다가 돌아왔다"며 "수능이 연기되는 바람에 강연회 일정과 겹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이어 "국어만 치고 나올 생각이었다"면서도 "앞에 앉은 사람이 국어 끝나고 없어지면 뒷자리 학생이나 주변 학생들에게 지장이 있을 것 같아 도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 주가 연기돼서 그런지 올해는 더 춥고 긴장되는 분위기다"라고 긴장감이 감돌던 수험장 모습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알러뷰"라고 애교 있는 멘트를 날린 강성태는 "#난생처음 #수능포기"라는 해시 태그로 글을 맺었다.


인사이트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한편 강성태는 지난 2001년 수능 상위 0.18%에 해당하는 396점으로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에 입학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06년 공부 사이트 '공신 닷컴'을 설립해 학생들로부터 '공부의 神'으로 불리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강성태'


그는 매년 수능을 치르는 이유에 대해 "수험생 학습 멘토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수험생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 시험을 본다"고 전했다.


'공부의 신' 강성태가 알려주는 직장인 공부 꿀팁…'조독주경'스타강사 강성태가 직장인 공부법을 추천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