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너무 예뻐 죄책감 들어"…섹스토이 '잘로' 국내 상륙

인사이트잘로


[인사이트] 박정혜 기자 = 누리꾼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섹스토이 '잘로'가 드디어 한국에 도착했다.


지난 18일 프랑스 감성 디자인 성인용품 '잘로'는 명품 성인용품 쇼핑몰 '바디로'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잘로'는 화려한 쥬얼리를 연상시키는 섹스토이 제품으로 스와로브스키와 골드 장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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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선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각종 성인상품 엑스포와 쇼핑몰, 잡지 등을 통해 '보석 바이브(vibe)'라는 이름을 얻었다.


국내에선 수입되기도 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예뻐서 소장 하고 싶은 섹스토이'로 소개되 여성들의 '잇템'으로 떠올랐다.


프랑스 감성의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인체공학적 유선형 설계, 고급스러운 양각 디자인이 누리꾼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은 것이다.


'잘로'가 사랑받는 것은 디자인 때문만은 아니다. 이 분야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재나 성능 면에서도 하이엔드 레벨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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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사용된 실리콘 소재는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온열 기능이 탑재된 제품도 있어 겨울에도 분위기를 깨지 않고 전희를 이어갈 수 있다.


명품 성인용품 쇼핑몰 '바디로'의 주한주 유통본부장은 "누구나 구매욕이 당기는 제품이지만 '보석 제품'이다 보니 높은 가격이 문제였다"며 "국내 고객들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판매되는 '잘로' 제품은 로리타 시리즈 '모모코'와 '이치고', 베르사유 시리즈 '로잘리'와 '마리', 스위트 매직 시리즈 '커리지'와 '디자이어' 등 총 8가지이다. 가격은 8만원에서 23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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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혜 기자 jeong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