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사냥과 똑같다"…'자동 수비' 적용해 논란인 넥슨 '피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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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넥슨이 "실제 축구를 구현하겠다"며 야심 차게 내놓은 '피파 온라인4'가 벌써 유저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2일 넥슨과 EA는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서 EA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피파 온라인4 서비스를 내년 월드컵 전에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피파 온라인3는 출시 후 5년간 유저들 사이에서 명실상부한 축구게임의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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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랑을 바탕으로 만든 피파 시리즈의 후속작 피파 온라인4는 EA의 차세대 엔진을 기반으로 선수 캐릭터와 공의 움직임을 더욱 사실적으로 모델링했다는 게 넥슨 측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한승원 스피어헤드 본부장은 당시 "피파 온라인4는 실제 축구와 게임을 긴밀히 연결하는 게 목표"라며 "엔진이 달라지며 선수와 공의 움직임도 전부 바뀌었기 때문에 강력한 몸싸움, 수비를 따돌리는 다양한 개인기 등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4일 피파 온라인4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자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본 유저들은 넥슨의 입장과는 다른 소감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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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유저들의 불만을 가장 크게 산 부분은 피파 온라인4에 '자동 수비' 기능이 적용됐다는 것이다.


자동 수비는 단어 그대로 버튼 하나만 누르고 있으면 수비수가 상대 공격수의 공을 뺏는 기능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유명 스트리머 '우왁굳'은 "개인기나 드리블을 구현해놓고 자동수비는 도대체 왜 적용한 거냐"고 비판했다.


자동 수비 기능을 사용하면 화려한 개인기나 드리블을 펼치는 상대의 공을 손쉽게 빼앗을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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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저들 역시 "자동 수비 기능이라는 게 오토 사냥이 적용된 모바일 게임하고 뭐가 다르냐"면서 "자동 수비가 없어져야 실력으로 하는 게임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피파 온라인3를 운영하면서도 유저들로부터 게임 엔진이나 플레이 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은 바 있다.


또 기존 피파 온라인3 유저가 4로 넘어올 경우 제공하는 '이전 혜택' 역시 부족하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어 넥슨이 내놓을 해결책에 귀추가 주목된다.


'피파온라인4' 내년 상반기 출시…"기존 유저 보상 확실해야"축구팬이라면 한 번쯤은 접해봤을 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3'의 후속작 피파 온라인4'가 드디어 공개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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