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견' 모자 쓰고 아빠 이태곤에게 맹훈련 받는 비글남매(영상)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 2'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이태곤의 비글 남매 쌤과 애리가 강인한 훈련 끝에 간신히 사료를 받아먹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25일 채널A에서 방송된 '개밥 주는 남자 시즌 2'에서는 먹보 남매 쌤과 애리가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곤은 아침 댓바람부터 사료로 훈련을 시작했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 2'

비글 남매는 이런 이태곤의 모습이 익숙한지 배변패드에 얌전히 앉아 사료를 기다렸다.

엉덩이를 바닥에 딱 붙이고 앉아 사료만을 기다리는 쌤과 애리의 모습은 마치 군기 잡힌 수료식 날의 훈련병을 연상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CG로 만든 훈련병 모자는 군기가 잔뜩 든 쌤과 애리에게 절묘하게 들어맞아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 2'

군대 시절 조교로 근무했다는 이태곤은 비글 남매에게 사료를 조금 준 뒤 다시 자리를 옮겨 가차 없는 훈련을 이어갔다.

이태곤은 쌤과 애리의 코앞까지 사료를 가져다 대며 "기다리라"고 지시했고 비글 남매는 눈만 끔뻑거릴 뿐 가만히 앉아있었다.

열띤 훈련 끝에 사료를 받아먹은 쌤과 애리가 자랑스러운지 이태곤은 뿌듯한 표정을 지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 2'

한편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채널A가 주최하는 '슈퍼 펫쇼 2017'에 이태곤과 비글 남매가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강아지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펫박람회다.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2차 사전등록에 접수하면 원가격인 1만원에서 70% 할인된 가격인 3천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Naver TV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 2'

난생처음 본 비눗방울에 사냥본능(?) 깨우는 비글남매 (영상)태어나 처음 비눗방울을 본 비글 남매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