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일)

SK 회장 둘째 딸 최민정 해군 중위 오는 30일 제대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둘째 딸인 최민정 해군 중위가 이달말 제대한다.


26일 SK그룹에 따르면 서해 최전방인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지휘통제실 상황장교로 근무하고 있는 최민정 중위가 오는 30일 제대한다.


최민정 중위는 제대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재계에서는 최민정 중위가 SK그룹에 곧바로 입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재벌가의 딸로는 처음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한 최민정 중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범을 몸소 실천에 옮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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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중위는 같은해 11월 초급 장교로 임관했으며 지난 2015년 청해부대 19진에 속해 아덴만에 파병됐다.


지난해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중국 베이징대를 졸업한 최민정 중위는 입대 전 국내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공동으로 설립, 부사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의 장녀 최윤정 씨는 SK바이오팜에 입사했으며 아들 최인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에 유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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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회장 딸 최민정 중위, 서해 최전방 NLL 지킨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인 최민정(24) 해군 중위가 아덴만 파병에 이어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