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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만으로 '마동석 얼굴' 똑같이 그려내는 미용사 (영상)

머리카락만으로 인물을 똑같이 그려내는 미용사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머리카락만으로 인물을 똑같이 그려내는 미용사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23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버려지는 머리카락을 이용해 미용실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미용사 이창석(42) 씨가 소개됐다.


미술을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다는 이씨는 스케치 없이도 생각대로 척척 그림을 그려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그는 꽃, 나비, 갖가지 풍경은 물론이고 실물을 꼭 닮은 인물화까지 그려냈다. 그가 그림을 완성하는 데는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씨는 "중간 크기의 모발은 밑그림이나 넓은 면적을 그릴 때, 작은 머리카락은 섬세한 부분이나 조금 진하게 농도를 나타낼 때, 긴 머리카락은 한 면을 크게 그리거나 간략하고 깨끗하게 그릴 때 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씨는 배우 마동석의 얼굴을 머리카락만으로 똑같이 표현해 내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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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그가 그린 그림은 실제 인물의 이목구비와 강한 인상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과거 어려운 형편 탓에 화가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이씨는 오랜 고민 끝에 미용사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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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이씨는 "어느 날 떨어진 머리카락을 보는데 그림처럼 보였다"며 그때 "이걸로도 굉장히 많은 표현이 될 수 있겠구나. 이걸로 그림을 그려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미술에 소질이 있는 자녀들을 보며 "제가 못 이룬 꿈을 애들이 만약에 미술 쪽으로 가고 싶다고 한다면 저는 적극 밀어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Naver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새 차 뽑았다고 자랑한 차에 '그림' 남긴 딸에게 잘 그렸다며 '칭찬'한 아빠새 차를 도화지 삼아 쓱쓱 그림을 그린 딸에게 아빠가 예상 외의 반응을 보였다.


'세상에' 신경섬유종 현희 씨, '1kg 종양' 제거수술 후 근황'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던 심현희 씨가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무사히 종양 제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