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BusanPolice/youtube
부산 경찰이 구조한 깜찍한 고양이가 화제다.
14일 부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귀여움으로 경찰의 마음을 녹인 고양이 영상을 올렸다.
이 고양이는 내성지구대 구자평 경사와 김서영 경사가 한 여고생의 신고를 받고 구출한 고양이다. 출동 당시 고양이는 차들이 다니는 도로 한가운데서 어쩔 줄 모르고 있었다.
구해준 사람이 경찰이라는 것을 알았을까? 고양이는 차에 탑승하자마자 편하게 운전대 앞 상석에 떡하니 자리 잡는다.

via BusanPolice/youtube
요염한 자태로 얌전히 자리 잡은 고양이의 매력에 경찰 오빠(?) 들의 혼이 쏙 빠진 모습이다. 마치 늘 함께 한 것처럼 '나비야~'라고 다정히 부르는 목소리에서 애정이 묻어난다.
두 경찰관과 신고자인 여고생은 이 어여쁜 고양이의 집사를 찾아주기 위해 주변 동물병원을 함께 수색했다. 그리고 다행히 고양이는 자신의 집사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via 부산경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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