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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석방되자 '주진우' 기자가 페북에 공개한 사진 한 장

보석으로 풀려난 고영태와 사진을 게재한 주진우 기자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좌) FaceBook '주진우'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고영태가 관세청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고영태가 풀려나자 주진우 기자는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개하며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영태가 돌아왔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고영태가 돌아왔습니다. 최순실 비밀 사무실 제보는 무시하시고, 제보한 고영태를 잡아가시다니.... "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어 "그가 얼마나 억울한 옥살이를 했는지는 차차 밝히겠습니다. 아무튼, 오늘부터는 오직 MB만 찬양하려 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고영태는 지난 27일 양복 차림으로 구속된 지 199일만에 서울 구치소를 나섰다.


그는 구속 이후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으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하지만 조 부장판사가 이번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지금까지 정확히 어떤 배경으로 보석의 타당성을 인정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서울구치소를 나서던 고영태는 여러 취재진 질문에 대부분 묵묵부답으로 임했으나 최순실 씨가 자신을 향해 '국정농단 주범'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서는 한마디를 남겼다.


그는 "법정에서 모든 걸 다 밝힐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주진우'가 공개한 긴급 체포 중 검찰이 박살낸 고영태 현관문 사진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제일 먼저 최순실 측근이었던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긴급체포된 사실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