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엔씨소프트 김택진 장인, 양평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자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 자택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윤씨 부친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양평군의 자택 주차장 옆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의 목에 외상이 있는 점 등에 미뤄 타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신고가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부인이자 현재 엔씨소프트 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윤송이 씨는 서울과학고와 KAIST를 수석 졸업한 후 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귀국 후 SK텔레콤에 입사해 28세에 상무에 올랐다.

2004년 월스트리트저녈(WSJ)의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 2006년 세계경제포럼(WEF)의 '젊은 글로벌 지도자'에 선정된 바 있으며, 김택진 대표와는 2007년 11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