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PD, 독일 다니엘 친구들 다시 부른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리에 막을 내린 MBC every1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PD가 화제의 참가자 '다니엘의 친구들'을 언급했다.

13일 스타뉴스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4.559%, 전국기준 3.535%를 기록하며 MBC every1 론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경신시킨 문상돈 PD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문상돈 PD는 가장 인기 있었던 출연자인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의 친구 '마리오'와 '다니엘', '페터'를 언급했다.

문 PD는 "(독일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했더니 그들답게 '어 그래?'라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어 문 PD는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그들을 다시 부를 생각을 하고 있다"며 "제 개인적인 바람도 있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PD는 '시즌 2'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품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시즌제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일단 지금 많이 사랑해 주시니 인기가 있을 때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이후에는 프로그램 퀄리티를 위해 시즌제도 고민해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난생처음 한국에 와본 다니엘 린데만의 친구 '마리오'(역사 선생님)와 '다니엘'(화학 공업회사 화학자), '페더'(제약회사 화학자)는 과학자들답게 계획적이고 분석적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우리의 아픔이 담긴 '서대문 형무소'에서 일제의 만행을 듣고 "일본 사과해야지!"라고 사이다 발언을 했다가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Instagram 'dani_lindemann'

끝도 없이 나오는 한정식 밥상에 경악하는 독일 친구들 (영상)한정식집에 방문한 다니엘과 독일 친구들이 한식의 맛과 비주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국 맥주' 마신 뒤 날카롭게 '팩트 폭행'(?) 날린 독일 청년들방송인 다니엘의 친구들이 한국 맥주를 맛보고 평가한 영상이 눈길을 끈다.

일제 만행 듣고 "일본 사과해야지!"라며 분노한 독일인 (영상)독일 출신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친구들이 한국의 역사적 아픔이 깃든 장소들을 돌아본 뒤 "일본은 한국에 사과해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