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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에 치인 딸 간병하는 아버지의 ‘경고’ (영상)

한 아버지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딸의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과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via John Seaman/youtube

"제발 음주운전을 하지 마세요(Please don't drink and drive)"

 

한 아버지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딸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려 안타까움과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 사람의 터무니없는 행동으로 아버지 존 시먼(John Seaman)은 사랑하는 딸이 움직이는 것은 물론 말조차 하지 못하는 모습을 곁에서 가슴 아프게 지켜봐야만 했다.

 
2012년 5월 당시 20살의 딸 켈리(Kellie)는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교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켈리는 병상생활을 해야만 했다.

via John Seaman/youtube

 

그전까지만 해도 너무 다정하고 똑똑했던 딸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누워 있는 모습을 마주해야 하는 아버지의 심정은 누구도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아버지는 환자복을 입은 채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딸의 모습을 공개하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영상 속 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충격을 안겼고 가슴 아프게 했다. 

 

한편 켈리는 391일간 목숨을 연명하다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 영상은 지난 2012년 10월 처음 공개된 이후 큰 반향을 일으켰고 유튜브에서 230만건 조회가 되면서 주목을 끌었다. 

 

최근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음주 운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으로 다시금 소개되면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다.

 

소중한 딸을 잃은 아버지가 남긴 영상은 음주운전이 단란했던 한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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