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티치 영입 공식 발표…"계약 기간 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맨유가 중앙 미드필더 마티치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마냐 마티치(Nemanja Matic·29)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마티치 이적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마티치가 챌시에서 활약할 시절 감독이었던 조제 모리뉴 감독이 마티치의 이적을 강하게 원하면서 마티치의 맨유 이적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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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의 맨유 이적은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었다.

마티치가 맨유 훈련장을 방문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등번호가 적힌 맨유 트레이닝복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마티치는 기존 맨유 멤버인 폴 포그바와 안데르 에레라와 함께 미드필더에 서며 중원에 힘을 줄 전망이다.

맨유는 마티치의 이적 조건으로 첼시에 4천만 파운드(한화 약 590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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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태생의 네마냐 마티치는 2005년 세르비아의 FK 콜루바라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슬로바키아 MFC코시체, 첼시, SBV 비테세아른험, SL 벤피카 등에서 선수·임대 생활을 한 뒤 첼시로 2014년 돌아왔다.

마티치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맨유에 입단해 기쁘다"라며 "팀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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