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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소년 살인마 “3명 살해.. 인생은 죽고 죽이는 것”

브라질에서 최소 3명을 살해하고도 자유롭게 거리를 누비던 16살 ‘소년 살인마’가 경찰에 우연히 체포됐다.

via Navegaaqui

 

브라질에서 최소 3명을 살해하고도 자유롭게 거리를 누비던 16살 소년 살인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26일 해외 언론 나베가아키(Navegaaqui)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이 연쇄살인을 저지른 소년을 우연히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년은 브라질 고이아니아라는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과속으로 질주하다가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검사하다가 소년이 한 청년에게 총을 발사하는 영상을 발견했다. 

 

영상에 따르면 소년은 자동차 뒷자석에 함께 앉은 청년에게 "처단할 것이니 각오하라"며 협박한다. 

 

이어 자동차가 한적한 들판에 도착하자 소년은 진짜로 청년을 총으로 살해한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소년에게 살해된 청년은 검거 며칠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18세 남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증거를 확보한 경찰이 추궁을 계속하자 소년은 추가로 2명을 더 살해한 '경력'이 있다고 무용담처럼 자랑했다고 한다.

 

소년은 조사 과정에서 "총을 맞고 죽는 건 이제 흔한 일이다. 원래 세상이란 누군가는 죽이고 누군가는 죽는 곳"이라며 인면수심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경찰 수색 결과 소년은 운전면허증이 없었으며 코카인을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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