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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글로벌 메이저 게임사로 우뚝 서겠다"

코스피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메이저 게임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인사이트18일 열린 '넷마블게임즈 IPO기자간담회'에서 권영식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 넷마블게임즈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코스피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메이저 게임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도 호텔에서는 넷마블의 성과와 핵심 경쟁력을 발표하는 IPO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2~3월 두 달 연속 넷마블이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통합 기준 글로벌 3위 퍼블리셔에 오를 만큼 독보적인 게임 업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왼쪽부터 최찬석 경영전략실장, 백영훈 사업전략담당, 권영식 대표, 도기욱 재무전략담당 / 넷마블게임즈


그러면서 권 대표는 ▲균형 잡힌 게임 포트폴리오 ▲PLC 장기화 역량 ▲우수한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 ▲검증된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 ▲탁월한 재무 성과 등을 넷마블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쟁력이 기반이 돼 2013년 6월 '모두의 마블'을 시작으로 꾸준히 23주 주기로 1위 게임을 배출하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 대표는 국내에서 엄청난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리니지 2 : 레볼루션'을 올해 하반기 중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시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넷마블게임즈 IPO 기자간담회 전경 / 넷마블게임즈


권 대표는 "현재 철저한 현지화 및 퍼블리싱 전략 하에 레볼루션의 중국, 일본 출시를 준비 중이며, '블레이드&소울', '펜타스톰', '세븐나이츠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 게임업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넷마블은 지난달 2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현재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IR을 잰힝중이며, 오는 25~26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예정가는 12만 1천원~15만 7천원으로 총 공모액은 밴드 하단 기준 2조 51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