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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위해 버스에 '노란 리본' 단 목포 시내버스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목포의 시내버스에도 '노란 리본'이 붙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세월호가 인양된 목포의 시내버스도 참사 3주기를 맞아 추모 리본을 달았다.


15일 목포 시내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의 노란 리본을 부착한 시내버스가 눈에 띄었다.


내일(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는 목포 신항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다.


지난 11일 육상에 완전 거치된 세월호에서 하루빨리 미수습자가 나오기를 미수습자 가족들과 목포 시민들이 기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양된 세월호에서는 뼛조각은 20점, 유류품 170점이 발견됐다. 그중 2점은 유가족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오늘까지 세월호 외부 세척 작업을 마치고 선내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검사를 마치고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순걸 기자 soongul2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