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대한민국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던 벚꽃이 지고 있다.
아쉽기는 하지만 이것은 자연의 법칙. 우린 벚꽃을 보기 위해 또 1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렇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벚꽃 축제가 다 끝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렸던 벚꽃 축제가 지난주 주말을 기점으로 대부분 막을 내리기는 했지만 용인 에버랜드의 경우 오는 13일부터 벚꽃 축제를 실시한다. 실질적으로 2017년 마지막 벚꽃 축제인 셈.
에버랜드에 따르면 '용인 에버 벚꽃 축제'는 호암 호수 주변을 무대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리며, 축제 기간 동안 벚꽃 관람은 물론 대관람차, 러브링, 열기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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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호암 호수 맞은편 산에 조성된 벚꽃림에서 왕벚, 산벚 등 1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와 목련, 영산홍,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봄 냄새 물씬 풍기는 다양한 꽃들도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에버랜드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벚꽃 축제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에 당첨될 경우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 1일 이용권,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을 받는다.
한편 에버랜드는 축제 기간 동안 에버랜드와 행사장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문에서 호암 호수까지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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