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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받은 뒤 홍상수 손 꼭 잡고 있는 김민희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두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Twitter 'CinemaScopeMag'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두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8일 (현지 시간) 캐나다 영화 전문지 시네마스코프 공식 SNS에는 김민희와 홍 감독이 객석에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민희는 홍 감독에게 팔짱을 끼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홍 감독 역시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어 김민희가 양손으로 홍 감독의 손을 꼭 잡고 있는 다정한 사진도 올라왔다.


사진에는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 다음으로 의미 있는 은곰 트로피가 놓여있었다.


이번 영화제에서 김민희는 홍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한편 '불륜 스캔들'로 구설에 오른 두 사람은 9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해 연신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국내뿐 아니라 현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