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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5년'을 여행했다

포기하기 직전 인생에 한 번 볼까 말까한 장면을 포착한 운 좋은 사진작가가 있다.

인사이트Metro 'Steve Lance Lee'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포기하기 직전 인생에 한 번 볼까 말까한 장면을 포착한 운 좋은 사진작가가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환상적인 은하수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작가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작가 스티브 랜스 리(Steve Lance Lee)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지를 여행하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장면을 금방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호기 좋게 시작한 여행은 점차 늘어지기 시작했다.


자연은 그에게 쉽게 황홀경을 내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Metro 'Steve Lance Lee'


그렇게 계속되던 여행 끝에 지친 그는 '이게 마지막이다'이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장소에 도착했다.


멋진 장면이 카메라에 담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참 기다리던 그는 어느 순간 할 말을 잃고 무작정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화산 위로 쏟아져 내리는(?) 은하수 사이로 무지개 마냥 아치형을 이룬 구름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감동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아래 스티브를 황홀경에 빠지게 만든 자연의 모습을 공개한다.


인사이트Metro 'Steve Lance Lee'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