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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재개한 첫날(1일), 교환 받은 갤노트7 또다시 폭발

1일 아침 8시경, 열흘 전 교환 받은 갤럭시노트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인사이트폭발한 갤럭시노트7 교환폰/ 보배드림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갤럭시노트7은 교환해도 안전하지 않은 것일까.


1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친구가 지난 20일 교체 받은 갤럭시노트7이 폭발했다"는 주장과 함께 연기를 내뿜는 갤럭시노트7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방바닥에 그을음을 남기고 자욱한 연기를 뿜는 갤럭시노트7가 담겨 있다. 스마트폰을 감싸고 있던 고무 재질의 커버도 시커멓게 탔다.


사진을 공개한 A씨는 "교환 받은 갤노트7이 1일 아침 8시 경 폭발했다"며 "아침에 일어나 충전기를 빼고 카톡을 확인한 뒤 바닥에 내려놨는데, 몇 분 후에 보니 '지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타는듯 하다 폭발했다"며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폭발 당시 갤노트7은 헬스와 관련된 삼성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중이었다.


A씨는 "사고 직후 삼성전자서비스센터는 연결조차 되지 않았다"며 "스마트폰에 폭발 이슈가 있는데 상시 연락할 수 있는 긴급서비스센터나 신고 접수처가 없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사안을 알고 있으며 현재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갤노트7 폭발로 바닥에 생긴 그을음 / 보배드림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