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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에게 모진 학대 받다 숨진 故 신원영 군 발인식

평택 실종 아동 7살 신원영 군이 계모의 모진 학대로 끝내 숨진 채 야산에서 발견된 가운데 원영군의 발인식이 열렸다.

 

평택 실종 아동 7살 신원영 군이 계모의 모진 학대로 끝내 숨진 채 야산에서 발견된 가운데 발인식이 열렸다.

 

13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장례문화원에서는 계모에게 학대 받다 숨진 7살 신원영 군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앞서 평택 실종 아동 사건 신원영 군은 모두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전날인 12일 평택시 청북면 야산에서 싸늘해진 주검으로 발견돼 큰 충격을 줬다.

 

경기 평택 경찰서에 따르면 신군의 계모 김씨는 지난달 1일 7살 원영군이 소변을 못 가린다는 이유로 한겨울에 찬물을 끼얹고 하루 동안 화장실에 가둬 사망에 이르게 했다.

 

친부 신씨(38)와 계모 김씨는 신군의 시신을 베란다에 방치했다가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서울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측은 7살인 신군은 같은 또래의 하위 10%에 해당하는 키 112.5cm에 몸무게 15.3kg으로 저체중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평택시청 아동복지팀은 숨진 故 신원영 군의 친누나와 친모에 대한 향후 지원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