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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YG·JYP가 아쉽게 놓친 '톱스타' 6인

소속사를 바꾸고 성공해 대형소속사 사장을 배아프게 만든 톱스타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인사이트(좌) 코스모폴리탄, (우) 제이에스티나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지난달 25일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몰라봐서 미안! 대형 기획사가 놓친 톱스타'라는 제목으로 대형 기획사가 놓친 톱스타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대형기획사들은 연락을 늦게 하는 바람에 계약 기회를 놓치거나 스타의 진면목을 알아보지 못하고 오디션 혹은 연습생 시절에 낙방 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전에 계약을 진행했으나 성향이 맞지 않아 소속사를 바꾼 경우도 종종 있다.


소속사를 바꾸고 성공해 대형소속사 사장을 배아프게 만든 톱스타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1. 박보검 


인사이트(좌) 제이에스티나, (우) MBC '무한도전'


처음 가수를 지망했던 박보검은 고등학교 시절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 데모테이프를 만들었다고 한다.


녹음한 테이프를 여러 소속사에 돌렸고 여기는 유명 소속사인 SM, YG, JYP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모든 소속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했으나, 가장 먼저 연락한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최종 계약했다.


이후 소속사의 강력히 요청으로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되었다고 한다.


2. 아이유 


인사이트(좌) JTBC '효리네 민박', (우) Instagram 'dlwlrma'


"아이유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라고 박진영이 고백하듯 아이유는 JYP가 놓친 스타다.


가수가 되겠다는 열정으로 1년간 20여 차례나 오디션을 봤던 아이유는 1차에서 낙방했다.


이후 굿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 중이던 걸그룹 오소녀로 데뷔할 뻔했지만 무산되고 로엔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솔로 가수로 최종 데뷔하게 된다.


3. 지드래곤 


인사이트(좌) MBC '무한도전', (우) 하이컷


과거 '꼬마 룰라'로 활동했던 지드래곤은 그룹의 공식 해체 후 가족들과 간 스키장에서 댄스대회에 참가해 넘치는 끼로 1등을 거머쥔다.


이때 MC였던 이수만이 바로 SM에 영입하는 재치를 선보였지만 연습생 시절 도중 랩의 매력에 빠져 힙합을 배우러 다니게 된다.


힙합 학원에서 양현석의 눈에 띄어 결국 YG엔터테인먼트에 최종 합류해 오늘날에 이르게 됐다.


4. 이효리 


인사이트코스모폴리탄


데뷔 전 HOT의 팬이었던 이효리는 HOT를 보러 갔다가 매니저의 눈에 띄어 연습생으로 발탁되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SM을 나왔다.


이후 월드뮤직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윤미래와 3인조 여성 힙합그룹 '업타운 걸'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이때 'SES'의 대항마로 '핑클'을 준비 중이던 DSP에서 월드뮤직엔터테인먼트와의 극적 합의로 이효리는 데뷔 1달전 핑클에 극적으로 합류하게 된다.


5. 'EXID' 하니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Mnet '엠카운트다운'


하니. JYP 공채 2기 연습생으로 '리틀 빅마마'라는 팀을 준비했으나 팀이 무산되고 소속사를 나와 중국 유학길에 오른다.


미련이 남았던 하니는 6개월 이후 현소속사인 바나나컬쳐 엔터네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EXID와 여러 예능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6. 구혜선 


인사이트(좌) KBS2 '블러드', (우) YG엔터테인먼트


어렸을 때부터 예뻐 얼짱으로 연예계 러브콜을 수시로 받았던 구혜선은 가수를 동경해 SM에 찾아가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가수의 꿈은 쉽지 않았고 차세대 핑클을 준비 중이던 DSP미디어에서도 가수의 꿈은 이룰 수 없었다.


이후 YG에서 가수를 준비하지만 배우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양현석의 조언에 따라 배우로 전향,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금은 보기 힘든 '톱스타 8인'의 단역 시절당시에는 몰랐지만 즐겨 봤던 드라마에 나왔던 톱스타들의 과거 단역 시절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